[신년사]임정은 의원... "푸른용의 기운으로 지속가능 제주미래 도약에 밑거름 되고자 노력"
[신년사]임정은 의원... "푸른용의 기운으로 지속가능 제주미래 도약에 밑거름 되고자 노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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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
소속정당 더불어민주당
소속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입니다.

2024년은 푸른용을 상징하는 갑진년입니다. 푸른용은 물을 다스리는 신으로 봄을 상징하며 날아오르면 용신의 힘으로 국운이 번창한다고 합니다. 제주도민 모두 새해에는 더 많은 희망과 기대를 안고, 푸른용의 기운과 기세에 힘입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푸른용의 해인 2024년도에 정부, 지자체, 재계 등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 ‘산업’과 ‘경제’라 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희망을 품고 일상으로의 회복과 도약을 기대했지만 국내외 경제 불안 요인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쉬움이 큰 한해였습니다.

제주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경제는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큽니다. 이러한 위기는 산업기반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에서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있는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 현안해소와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환경과 도시의 조화롭고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의정활동를 펼쳐왔던 입장에서 보다 더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유독 고온 현상과 잦은 소나기로 감귤농가에 열과 피해가 극심했고,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장도 어류 폐사로 피해가 컸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농업인력 해소문제는 큰 고민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제주도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환경, 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서도 지역의 균형 개발과 환경보전 그리고 환경수용 능력 등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회 전반에 걸쳐져 일어나고 있는 현안문제와 갈등은 결국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미약하지만 저 또한 풀어야할 숙제에 대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과의 약속을 가벼히 여기지 않겠습니다.

올해는 푸른용의 기운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도약의 밑거름이 되고자 더 많은 기회와 행복한 제주를 만들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도민의 발걸음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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