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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청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고 성취하는 힘찬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하면서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으로서 7조원이 넘는 도정의 살림살이는 물론 문화, 관광, 체육 현장을 누비며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차근차근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제불안 등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올해 문화관광예산은 혹독하게 감액 편성되었고, 입도 관광객 또한 전년 대비 3.7%가 감소하면서 제주경제를 뒷받침할 관광산업마저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기롭게 주어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문화관광을 원동력 삼아 제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 여러분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축소된 문화예산의 확충 요구는 물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도민청년 등 문화향유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제주형 문화예술 복지 향상에 주력하겠습니다.
침체된 관광수요의 회복과 친절서비스 개선, 관광사업체 인력난 해소 등 관광산업의 질적성장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과 요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체전과 연계한 체육시설 확충과 도민대학 운영과 도민 평생학습권 보장도 점검해 도민 체감도 높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 제시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한 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 듣고, 더 소통하며, 도민이 행복한 제주, 희망찬 제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