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호형 도의원...“사라질 위기에 놓인 해녀공동체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신년사]박호형 도의원...“사라질 위기에 놓인 해녀공동체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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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
소속정당 더불어민주당
소속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4·3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호형 도의원
박호형 도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푸른 용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로벌 3高 장기화로 인해 농업인, 수산인,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으로서 1차 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안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일본 정부가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해양방류 강행하면서 제주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어업인뿐만이 아니라 제주도민,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한데도 제주도정과 정부의 역할이 부족한 한해였다고 봅니다. 

원전오염수가 제주도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정부가 피해보상과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제주해녀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에 세계중요어업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게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해녀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해녀공동체를 살리고자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도가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정부차원의 해녀보전 정책수립을 이끌고자 오랫동안 이 일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위기에서도 제주해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2024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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