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뉴스N제주 스타디움(제주시 중앙로 253 성진빌딩 5층)에서 제주에서 선거 때마다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공통점이 많은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부상일 변호사 두 분이 대담을 가진 영상 제1탄이 15일 방송됐다.
뉴스N제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게메마씸' 방송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지만 연달아 고배를 마셨던 주인공 부상일 변호사를 초청해 선거 패배 경험과 그간의 행보 및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 일정에 대해 살펴본 영상이 방송돼 도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내년 4월 이어지는 총선에서 이 두 명의 초대 손님이 금배지를 달 수 있을지 이번 선거에 나서고 있는 문대림 전 이사장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부상일 변호사의 출마 여부를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김진숙 뉴스N제주 부장의 진행으로 '문대림+부상일, 두 사람의 공통점은?'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쳤다.
약 7개월로 접어든 총선에 대한 주요 흐름과 변수에 대해 문대림 위원장과 부상일 변호사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상을 보는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가 되도록 접근했다.
이날 방송은 두 정치인이 자신들의 선거 경험과 반성을 이야기하며 두 사람 모두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과, 그 후에 지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선거문화가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나누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중요해진 현 선거문화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공통분모다.
또한,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를 고민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술회하며 '독해져야 한다'라는 훈수를 받았지만, 그것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시했다.
문 전 이사장은 부정확하거나 공격적인 정보로 인해 선거에서 손해를 봤던 경험도 공유하면서, 이런 선거문화가 미래에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눴다.
두 정치인은 오영훈 도지사의 1년 도정에 대한 평가와 의견도 나눴다.
◆게메마씸 링크 : 문대림, 부상일, 두 사람의 공통점은...?! - YouTube
과거에 같은 대립 상대였고 현재 오영훈 도지사와 경쟁자 관계에 있었던 두 정치인은 토론의 주제로 당정 협의, 제2공항 이슈, 정책의 투명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부상일 변호사는 오영훈 도지사가 국민의힘과 당정 협의를 진행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점은 아쉽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제2공항 이슈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대림 전 이사장은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봤다고 언급하고, 제2공항 이슈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유튜브 게메마씸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게메마씸'을 검색하거나 '뉴스N제주'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관계자는 '구독', '좋아요', '댓글' 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터넷신문 뉴스N제주는 제주어인 '게메마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쟁점이 되는 시사문제를 다루는 콘텐츠로 편성되고 있다. 특히 제주문화에 관한 관심을 두고 재조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