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유튜브 채널 '게메마씸', 제주 사투리 '김정자 할머니' 조회수 2만 넘다
[핫이슈]유튜브 채널 '게메마씸', 제주 사투리 '김정자 할머니' 조회수 2만 넘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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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메마씸 김정자 할머니
게메마씸 김정자 할머니

뉴스N제주가 제주어인 '게메마씸'이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문제를 다루는 컨텐츠로 편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에 살고 있는 100만 조회수, 유튜브 스타를 만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게메마씸 채널 '100만 조회수, 유튜브 스타를 만났습니다'라는 방송에서는 제주시 구좌읍에 태풍으로 마을이 큰 피해를 보고 방송국에서 인터뷰 한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김정자 할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하다.

10여 일 지난 현재 조회수 2만 회가 넘었는데 대사에도 나오듯이 '팡하는 소리에 벼락터지는 소리 ...(이하 생략)'이라는 말이 네티즌에게는 제주어로 표현된 말이라 해석하기가 어려워 이해를 잘 못했는데 이 말한 부분이 랩송같다고 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 댓글을 살펴보면 "올해 지선때부터 구독한 20대 도민입니다. 저번 영상들 보면서 을지역구 지지후보 결정과 제주정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이런 근황올림픽식의 영상도 기획 할 줄은 몰랐네요^^ 게메마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반응이 있다.

아이디 '만다양'은 "나 진짜 정주행함 끊을수가없음...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 ㅜ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다른 네티즌은 "제주도 말은 아예 한국어 말고 다른 언어로 구분이 되어있다더니 역시 그럴만 하네요. 같은 나라 사람이지만 알아 들을 수가 없는.. ㅎㅎ 바로 옆 지역끼리도 조금씩 사투리가 차이나는데 섬으로 떨어져 있다보니 차이가 심하네요."라는 제주어가 신기함을 토로했다.

문화인류학도라는 아이디는 "할머니의 제주방언을 연구해야 진정한 제주방언 언어인류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는 반응과 Aiden은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라는 댓글도 보였다.

Jinlee 아이디는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반응, Bellus Song은 "분명 우리나라 말인데 자막을 켜고 봐야한다니 ㄷㄷ"라는 댓글로 제주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뿌뿌는 "와 알고 들어도 어려운거 같네요 ㅋㅋㅋ" 
DONG AH SHIN은 "여기서 할머니 말씀듣고 내 반응 ... 맞수다게 맞수다. 요즘 같은 시기엔 밭에 일손이 더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로 대화 내용에 긍정의 의견을 보냈다.

또한 성우 이는 "아래아 발음이 남아있네요..!"라는 말과  Kevin Wendell Crumb은 "제주도만 생각하면 4.3이 떠오른다... 너무 슬프다."라는 말도 보였다.

한편, 게메마씸 영상팀은 다시 김정자 할머니의 사투리를 더욱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터뷰 내용을 이번주에 다시 랩송으로 편집해서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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