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43)문대림 이사장..."코로나19 극복,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 데 마중물"
[명사 인터뷰](43)문대림 이사장..."코로나19 극복,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 데 마중물"
  • 현달환 기자/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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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주년 기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만나다(43)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성과 바탕...제2단지 조성 제주형 4차산업 메카 조성
JDC 구성원들 제주발전에 불철주야 노력...도민들에 인정받지 못해 아쉬워
몇 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전 김대중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세 분 존경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도민과 제주도, 정부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JDC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겠습니다"

JDC는 왜 제주에 설립됐는가?
또한, 제주도는 물론 사회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JDC를 제주도로 인관하도록 요구하는지 제주도민들은 관심이 있는 걸까.

JDC는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JDC가 태동할 무렵 시대 상징어는 투자유치였다. 그런 결과로 그동안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많은 시간들이 지나가면서 제자리로, 혹은 새롭게 다시 날아오를려고 발버둥치고 있다고 본다. 새로운 제주의 미래, 제주의 꿈을 키워내기 위해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기자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JDC는 제주에 크나큰 선물이기 때문이다.

JDC가 달라지는 시대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최대의 신화를 이뤄낸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JDC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다년간의 사업추진을 통해 기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그러한 열정으로 핵심사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각 사업들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및 제주도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한다. 선택과 집중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다.

특히,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한다.

제주도민들의 행복과 함께 국가 발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랑받는 JDC, 대한민국의 자랑 JDC, 도민과 함께하는 JDC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공감, 진정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JDC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누가?
바로 JDC 문대림 이사장이 하는 말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이사장은 사실 제주 대정 출신이다. 대정이라는 지역은 제주도의 생활, 사람, 성격 등 모든 것을 집약해 말해주는 곳이다.

제주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고 알고 싶다면 바로 대정으로 달려가면 된다. 거기에 그들의 생활이 있고 그들의 삶, 눈물 모든 역사가 제주의 역사를 증명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격이나, 생활 등 강인한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대정 출신임을 알 수 있다.

대정에는 등푸른 싱싱한 방어, 자리돔처럼 거친 물살을 가르고 달려나가며 삶을 헤쳐나가는 그러한 다이나믹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기자는 생각하고 있다.

여하튼 문 이사장이 대정에서 제주도의원과 도의장을 역임하고 지난 도지사 선거까지 출마한 것은 바로 자신이 말하고 있는 '촌놈 정신'애서 비롯된다.

촌놈이란 바로 '도전'과 '따뜻함'의 두가지 마음이 내포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제 JDC라는 커다란 기관의 수장으로 막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문대림 이사장을 바쁜 와중에 어렵사리 만났다.

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에 올라가면서 철저하게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등을 하고 미팅룸까지 안전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크를 벗어도 될 만큼 안전하게 완비됐고 말하고 있을 때만 마스크를 벗은 채 거리를 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치이야기는 대화하기가 그렇고 JDC에 대해 긍정적인 희망적인 말과 문대림이라는 사람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는 지난 선거때 보다 노숙해졌고 스마트해졌음을 느꼈다. 목소리도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제주라는 보물섬이 어느 도지사 한사람의 힘으로 발전하는 곳이 아니기에, '관계'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면서 발전하는 것이기에 JDC가 정상적으로 성공해서 제주에 지대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졌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JDC가 제주의 큰 업체로 남아 제주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관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문대림 이사장이 갖고 있는 '촌놈 정신'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독자 여러분의 많은 필독이 있기를 바랍니다.[인터뷰▷ 문대림 JDC 이사장, 홍진혁 홍보실장, 뉴스N제주 현달환 국장, 강정림 본부장]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간략하게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 제주도 변방 대정읍 일과리에서 태어났고 유년 시절을 전부를 거기에서 보냈다. 군대와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비서관 생활을 빼고는 제주를 떠나 살아 본 적 없는 영락없는 제주도 촌놈이다.

저를 보고 도시적인 이미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표현방식이 아주 툴하며 뼛속까지 촌놈이다.

2006년 고향에서 도의원에 출마하여 두 번 당선되었다. 당시 전국 지방선거 사상 최다 득표율 기록도 갖고 있었다. 도의원을 기반으로 해서 제주도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국회의원 문재인의 ‘정무 특보’를 지낸 것이 가장 의미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력이다. 당시 두 명의 정무 특보가 있었는데, 한 분은 정태호 국회의원이고 나머지 한 사람이 저였다. 정태호 국회의원은 정책을 맡았고 저는 조직을 맡아서 일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청와대 제도개선 비서관 생활을 했고, 이후 2019년 제 8대 JDC 이사장으로 취임해 제주를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JDC는 왜 탄생되었나요? (탄생 계기)

-. 90년대 후반 IMF 등 큰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당시 한국 경제위기를 극복할 개방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해 보자는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2002년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7대 선도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7대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통해서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성장시키는 임무를 갖고 중앙정부(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JDC가 설립됐다.

JDC를 지방으로 이관하자는 얘기가 있는데,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제주의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지방으로 가지고 오겠다는 것은 JDC 탄생 목적에도 맞지 않고, 제주에도 실익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JDC가 제주 난개발의 주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대한 견해는?

-. JDC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제주특별법에 의거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사업의 실행을 위해 국토부 장관의 승인, 도의회 사전동의절차(환경영향평가), 제주도의 인허가 절차를 모두 거친다. ‘도시계획’없이 무분별한 개발을 일컫는 난개발과는 다르다.

그리고 JDC가 땅장사를 해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데, 절대 그렇지 않다. JDC에게는 원래 토지의 비축, 공급, 임대에 관한 권한이 특별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개발사업 부지를 공급할 때는 토지의 매입원가, 부지의 조성원가 그리고 일정 정도의 관리비 수준에서 개발용지를 분양한다. 엄청난 이익을 보는 땅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 JDC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많은 성과가 있었다. 성과 중 가장 기억 남는 성과라면?

-. 취임하면서 휴양형 주거단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관의 명운을 걸겠다고 했다.

예래단지 해외 투자자인 버자야는 35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실제 이들이 소송 진행과정에서 투자내역서와 영수증으로 제출한 금액이 3238억 원이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는 4조 1000억 원 규모의 ISDS 국제소송 절차를 추진하고 있었다.
 
론스타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국제소송으로 가게 되면 8~10년이 걸린다. 그 시간 동안 예래동의 현장은 흉뮬이 될것이다. 그동안에 기관과 제주도의 대외신인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풀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했다.

별도의 예래단지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협상팀을 구성해 대응했다. 당시 버자야 그룹과는 소통의 단절로 감정의 골이 매우 깊었다. 우선 상호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탄스리 회장을 7차례 만났고, 저희 협상팀이 22차례, 총 29차례의 협상을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한때 정부차원에서 법무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기재부, 국토부가 모여 국가소송 대응단이 꾸려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였지만 JDC가 끈기를 가지고 풀어냈다.

버자야에서 국가를 상대로 제기했던 ISDS를 취하했고,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 JDC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 전부 취하해 완전히 종결됐다.
 
적극적인 소통과 입체적인 정무 활동을 통해 버자야가 최초 투자 시 신고했던 FDI 금액인 1250억원 수준으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당시 합의하는 날 합의서에 서명을 마치고 나서, 버자야 탄스리 회장은 저에게 “전문가들의 회계 분석을 해보니까 우리가 8,000만 달러 손해 봤다”고 하소연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JDC는 제주에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면을 설명해달라

-. 제주는 제주의 가치와 정체성을 오롯이 지키면서, 그 기반 위에 전 세계와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때 번영할 수 있다고 본다. 제주 가치 기반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를 추구하는 것이 제주의 미래방향이다.

이는 단순히 지방정부 차원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주요 프로젝트의 연속성 담보와 공신력 확보 등 국가 차원의 전략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것을 수행하는 기관이 JDC이기에 제주도의 선물이라고 본다.

JDC 면세점 수익금과 개발수익금은 100% 제주에 재투자 되고 있다. 그동안 JDC가 추진한 사업들을 통해 1조 4천억원의 공공투자를 했고, 약 4조 7천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발했다. 이는 생산 유발효과가  약 45조 원, 고용 유발효과가 22만여 명을 창출했다. JDC는 제주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이런 순기능보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부각 됐다. 이에 JDC가 적절히 해명하고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순기능은 알리고, 해명할 부분은 적극 해명하겠다. JDC 덕분에 제주도민이 행복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이사장으로서 가장 행복한 일이나 보람된 일들은 어떤 것인지요?

-. 저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하고 그것을 기어이 성취해 냈을 때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JDC의 오래된 현안인 예래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동분서주 노력했고, 그 결실로 버자야 그룹과 분쟁이 최종 종결되었을 때 가장 기뻤다.

예래동 현안을 풀려고 했을 때, 만나는 사람마다 “도저히 풀 수 없는 복잡한 구조라 불가능하다”, “이미 국제소송으로 넘어가고 있다. 말만 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감정의 골이 너무 깊다,”라며 포기를 종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제주도민의 자랑인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이낙연 전 총리,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탄스리 회장을 만나주기도 했다.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 대사, 조셉윤 직전 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님께서도 힘을 모아 주셨다. 직전 말레이시아 총리였던 마하티르 전 총리님께서도 큰 도움을 주셨다. 이렇게 입체적인 정무활동을 통해 실타래처럼 얽힌 예래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일을 하면서 특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 JDC 구성원들이 제주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제주도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앞으로 조금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면서 실질적으로 제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하나씩 만들어나가겠다. JDC가 제주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일에 대한 것에 진전이 없을 때 그 일 말고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취미 활동 등)

-. 저는 일에 진전이 없거나 무언가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할 때, 혼자 조용한 해안길을 걷는 습관이 있다.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를 깊게 생각하며 무작정 걷는다. 걷다 보면 답이 나오기도 하고, 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마음이 정리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그래서 걷기와 사색은 또다시 일어나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원동력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인생의 좌우명이나 존경하는 인물, 어떤 면에서 존경하는 지?

-. 제 인생 좌우명은 ‘항상 밝고 당당하며 매너있게 살자’이다.

우선 밝고 당당하게 좋은 기운을 만들자는 것인데, 밝고 당당하면, 안될 것도 된다는 게 제가 살면서 배운 점이다. 좋은 기운은 좋은 일을 몰고 오고, 부정적 기운은 부정적 일을 몰고 온다.

두 번째는 늘 항상 매너를 지키자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켜줬으면 하는걸, 나도 다른 사람에게 지키자’  저는 이게 매너라고 생각한다.

또한, 존경하는 분으로는 몇 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을 가장 존경하고, 전 김대중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두 분을 존경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에 스스로를 추운 겨울에도 온갖 풍상을 참고 이겨내는 ‘인동초’에 비유했었다. 투옥과 연금, 사형선고와 망명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험난한 삶을 사셨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 번도 감내하기 어려웠을 수많은 시련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불굴의 의지와 집념으로 이겨내셨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청의 리더십을 가지신 분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어주고, 스폰지같이 수용하면서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차원 높은 리더십을 가졌다.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항상 닮으려고 노력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 올해 사업 중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 올해의 JDC 키워드는 ‘회복과 도약’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처를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JDC가 도약하겠다는 의미이다.  우선 ‘회복’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JDC가 선제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이다. 막혀 있던 현안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연착륙시키겠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내는 데 일조하겠다.

다음으로 ‘도약’은 제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JDC 미래사업을 구체화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해를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지난해 도출한 JDC 미래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도민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종합계획과 시행계획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미래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

중점추진 과제로는 우선 JDC의 남은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예래 휴양형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4조원대의 투자자 분쟁이 해결되었지만, 투자자 소송이라는 현안이 남았다. 투자자 소송을 해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JDC-토지주-지역주민-제주특별자치도 4자 협의체를 통해 그랜드 타협안을 만들어내겠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다음으로, 기존 프로젝트 중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높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지난해 제2첨단과학단지와 관련해 사업용지를 100% 확보했다. 올해는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여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해, 서귀포 지역에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충원율이 매우 높고, 졸업생들의 진학성과가 매우 우수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당초 영어교육도시의 계획대로 추가 학교를 유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프로젝트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이다. 제1첨단과학기술단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첨단과기단지를 조성해 제주형 4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제주의 산업구조는 1차, 3차 산업 중심으로 외부적 영향에 의해 좌우되는 안정적이지 못한 구조이다. 산업구조의 안정화·다변화를 위해 제주형 4차 산업을 키워야 한다.

제1첨단산업단지는 2010년 준공해 현재까지 180여개 기업을 유치했다. ’19년 말 기준 매출액 약 3조 3000억원을 달성했고 이는 제주GRDP의 16.5%이다. 고용인원은 약 2.650명이다.

새로운 사업 용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지만, 1첨단 과기단지의 산업용지가 100% 분양이 완료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제2첨단 과학기술단지가 2016년도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지만 토지보상 이슈로 사업이 지연돼왔다.

지난해 힘있게 추진해 100% 사업토지를 확보했고 현재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는 개발계획, 실시계획 등과 같은 인허가와 공사발주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부지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제2첨단 과기단지에서는 IT, BT, ET, CT 기업들의 창업 생태계와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첨단단지 일대를 제주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

‘에너지, 모빌리티, 환경’에 관련된 제주형 4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 제주에서 키워진 인재가 제주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등 JDC가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

첨단과기단지와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을 연계해 대학원 중심의 대학을 유치하고 교육과 연구와 창업이 선순환 되는 구조를 만들어 제주형 4차 산업 플랫폼을 만들겠다.

메디치 가문은 통상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문화·예술·과학에 투자해서 르네상스를 일으켰다. 이 전략을 JDC가 수행하겠다.  면세점과 개발사업 수익금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청년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하겠다. 

#. 도민들과 직원들께 당부나 하고 싶은 말씀. (영상)

-.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민 여러분 JDC 이사장 문대림입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팬더믹으로 우리 일상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자영업, 관광업이 위기를 맞고 지역경제가 전체적으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란 말이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라’라는 뜻입니다. 새로운 2021년은 힘을 모아 길도 내고 다리도 놓아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JDC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DC는 제주의 고유가치인 환경과 생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로 번영해 나가는 국제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제주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JDC 미래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제주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문대림(文大林)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력

△생년월일 : 1965년 11월 22일
△출 신 지 : 제주
△학력사항
 1984.02    대정고등학교
 1992.02    제주대학교 법학
 1994.08    제주대학교 법학 석사
△주요 경력사항
 ’19.03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17.06 ~ ’18.02  대한민국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16.07 ~ ’17.06  (사)제주희망경제연구소 이사장
 ’10.07 ~ ’12.01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06.07 ~ ’10.06 제8대 제주특별차지도의회 의원(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00.05 ~ ’04.05  제16대 국회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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