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파빈더 나기(Parvinder Nagi) 시인의 “이 침묵 속에서”
[아침시]파빈더 나기(Parvinder Nagi) 시인의 “이 침묵 속에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1 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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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강병철 박사
파빈더 나기(Parvinder Nagi) 시인

파빈더 나기(Parvinder Nagi) 시인은 동아프리카 케냐 몸바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인도로 이주하여 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NCERT 뉴델리에서 교육 보조 도구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더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한 공로로 전국 상을 받았으며 삶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수많은 시를 집필한 열정적인 시인이다.

전 세계에서 그녀의 국제 문학 작품으로 여러 상과 인증서를 받았는데 인도 전역에서 모인 2000명이 넘는 시인들 사이에서 국가 차원에서 상을 받았다. 그녀의 시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감사와 인정을 받았다. 

그녀의 시는 삶의 여러 측면을 표현하는 마음의 음악이며,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를 사용하여 행복에서 슬픔에 이르기까지 감정을 불러일으켜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침묵 속에서

     파빈더 나기(Parvinder Nagi)

숨결마다 황홀경이 속삭인다.

음절 하나하나가 감동이다.

영혼이 너무 다정해

아래에서는 매혹적인 향기가 나고

린넨의 주름,

감각을 간지럽히는 부드러운 따뜻함

소리 없이 흐느끼는 메아리,

어둠 속을 바라보며

당신을 그리워하네

이 침묵 속에서!

 

랩소디에 싸여

어두운 밤을 걸어가네

열정적으로 조화롭게 흔들리는,

익숙한 향기;

숨결을 만지며

심장박동이 세어지네

당신의 생각을 안아,

밤을 바꾸는

마법처럼…

당신을 그리워하네

이 침묵 속에서!

 

IN THIS SILENCE

                 Parvinder Nagi

Every breath whispering ecstasies;

Every syllable touching

The soul so tenderly

Intoxicating scents beneath

The creases of linens,

Gentle warmth tickling senses

Echoes whimpering softly,

Gazing through the darkness

You’re missed

In this silence!

 

Wrapped in rhapsody

Walking in the dark night

Ardently swaying in harmony,

Fragrances familiar;

Touching the breath

Fastening the heart beats

Embracing your thoughts,

Turning the night

So magical…

You are missed

In this silence!

 

Copyright: Parvinder N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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