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CEO 송주온 칼럼](37)안전지대를 벗어나 변화를 택하라
[행복한 CEO 송주온 칼럼](37)안전지대를 벗어나 변화를 택하라
  • 현달환 국장
  • 승인 2024.02.2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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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이 만난 시대의 경제인
행복한 CEO송주온 성공 이야기
끊임없이 긍정하고,또 긍정하라
송주온 BT&I그룹 대표
송주온 BT&I그룹 대표

1987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자본금 250만 원으로 시작한 비티앤아이(BT&I)를 2600억 원대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킨 송주온 대표.

35년간 국내 최고의 기업체 전문 여행사로 성장하기까지 여행업 한길로 매진하여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 전문가 그룹의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복한 CEO.

제14회 여성경제인의 날 모범여성기업인상 대통령상 표창, 제12회 여성경제인의 날 국세청장상,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40인(<포춘코리아> 주최)'에 선정됐으며, 현재 W아너 소사이어티 총리더인 송주온 대표는 건전한 기부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발간되는 <포브스>에서 발표한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여성 CEO로는 처음으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그녀는 나눔과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행복한 CEO'란 별명에 걸맞게 주변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뉴스N제주가 창간 6주년을 맞아 마련한 '행복한 CEO 송주온 칼럼'의 37번 째 '나는 99번 긍정한다'의 핵심은 바로 '변화'이다.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세계적인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이 세상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평범이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 평범해 진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사명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평범해질 틈이 없다."고 했다.

송주온 대표는 "인생이라는 사명, 젊음이라는 사명이 있기에 안일함에서 벗어나 도전해야 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상의 편안함에서 벗어나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라. 성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회사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회사 대표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하는 자세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대표가 안일하게 그대로 과거의 것을 답습한다면 회사의 비전은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변화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다. 이 도전으로 얻는 것은 무한하다. 결국 도전으로 해서 손해보는 것은 없다. 새로운 것을 알았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결과를 얻는 것이다.

 ​"무엇이 가장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가?"
그 답이 이 안에 있다.
변화에 두려우 하지 말라
도전하는 사람이 결과를 만든다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행복한 CEO' 송주온 대표이사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직원들의 마음에 녹아 단합된 회사로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것은 막상 주저하게 되지만 익숙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성공한 것이다.

오늘도 새로운 눈을 가진 당신의 시간을 응원하면서 많은 필독과 관심바랍니다. [편집자 주]

 

37장
안전지대를 벗어나 변화를 택하라

"Get out of comfort zone."

사람은 누구나 안락하게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안락함은 결국 자신을 망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아직도 세상에 할 일이 많은 젊은이라면 더욱 그렇다.

성서 《잠언>에 보면 "미련한 사람은 안일하게 살다가 자기를 멸망시키지만"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안락한 자리는 자신을 한계에 머무르게 할 뿐이다. 누군가에게 끝없이 의지하고 그 틀에 자기를 가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비전을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도전 이후에는 용기만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험난한 가시밭길도 만날 수 있다.

행복한 CEO 송주온 대표
행복한 CEO 송주온 대표

또한 예기치 않은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이겨내는 힘은 바로 비전을 향한 열정이다.

천릿길도 한걸음이라고 하듯 한걸음, 한걸음 차근차근 이루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일부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듯해서 안타깝다.

남들이 해주기를 바라고 옆에서 떠먹여줘야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가만히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절대로 감은 떨어지지 않고, 어쩌면 새똥을 맛보아야 할지도 모를 일. 모든 일은 아무 대가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 법, 몸을 움직여야 한다.

이들을 보면 온실 속의 화초보다 더 하다.

내가 청소년기를 보냈던 미국은 스스로 개척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었다. 한국도 더하면 더했지, 결코 쉽지 않은 곳이다.

자신의 자리인 울타리와 알에서 깨어나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예전부터 자신을 찾는 여행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었다. 불교국가에 서는 일생에 한번은 승려로 출가해서 삶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도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아프리카의 유명한 마사이족도 성인이 되기 전에 '모란'이라 하여 부모, 친구, 부족을 떠나 여행을 하면서 성인으로서 수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슬람 지역에서도 사막으로 일주일정도 들어가 대추 야자 등의 간단한 음식물을 먹으면서 코란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을 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을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고행을 겪으며 떠나는 여행도 있겠지만,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여행을 통해 세계를 보는 눈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한다.

여행을 떠나 문화적으로 전혀 낯선 나라, 다른 도시에 내가 있는 것을 상상해 보라. 마음속에서 자유를 얻었다는 느낌으로 흥분되지 않는가? 때론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고민하고 발전하고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세계적인 여행 작가 빌 브라이슨은, 여행은 지리적인 이동 행위라기 보다는 심리적인 이동 행위에 가깝다고 이야기 한다. 여행은 내가 살던 곳에서 여행지로의 지리적인 이동과 함께 심리적인 이동도 수반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떨어져 낯설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즐거움이 동반되는 것이니 이 또한 보람이 아니겠는가.

여행사에서는 항공권과 호텔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지만 실제로는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떠나고 싶은 환상을 판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뒤죽박죽인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훌쩍 떠나고 싶은 욕망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상황들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자의 마음은 달라져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익숙해져 있던 것 - 집과 가정, 가족, 친구- 들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것을 위해 도전할 용기가 있는가? 반드시 유학이나 멀리 여행을 가라는 것은 아니다. 독립적이지 않은 나의 심리적인 이유기를 벗어나라는 것이다.

새로운 곳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하나씩 하나씩 이해해 가며 색다른 경험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혜안이 생긴다.

바로 비전을 갖는다는 것, 나를 안다는 것은 자신을 성숙시키는 과정의 즐거움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바로 젊을 때 경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언제나 변화 없이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30년 전 동네 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하는 분이 지금도 아들과 함께 분식집을 하는 것을 보았다.

이들은 그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것일까? 그동안 그들은 돈을 많이 모아 빌딩도 사고, 집도 사고, 분점도 내고 그랬단다. 언뜻 보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변화가 그들에게도 있었다.

사람은 언제나 변화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우물에서 보는 하늘이 전부인양 시야가 넓어지지 않는다.

이 개구리는 자신이 보는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우물 안에서 죽고 만다. 세상은 너무나 넓다. 넓은 세상을 이끄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엄격하게 채찍질해서 앞으로 나가는 그런 사람이 성공한다.

모 대학에 가서 들은 이야기다. 수강신청도 부모님과 함께 와서 하고, 수강신청 정정기간에도 부모님이 정정할 강의를 결정해 준다고 한다. 만약 부모님이 안 계시면 수강신청도 할 수 없을 것인가?

뭐든지 부모님이 대신 해줄 수는 없다. 성인이 되면 자아를 찾아 독립심을 가져야 한다. 부모의 부와 직업 등의 배경에 의해서 덕을 보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독립심은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초석과 같다. 건물을 지을 때 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인생의 긴 여정 동안 밑받침이 되는 게 바로 독립실이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 해야 한다. 처음부터 완전한 독립은 할 수 없더라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직접 부딪혀야 철도 들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생긴다.

세상에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도 내 꿈을 대신 그려줄 수 없으며 내 삶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되므로 보신주의와 복지부동이 생겨난다.

혹시나 실패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심리적 압박이 두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과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 실패를 두려워한다.

물론 재기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 심리적 압박감에 주저하고 만다.

젊은 시절의 도전은 가진 것이 적으니 잃을 것도 적다.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기에 그 자체만으로 도전할 만하다. 혹여 실패를 했다 하더라도 회복의 시간이 빠를 뿐 아니라 실패 과정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학습비용이란 것을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도전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면 된다. 도전과 실패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실패와 실수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니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단지 어제와 같은 내용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자신을 진정 모르는 것이며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반증이다.

아기들이 뜨거운 것에 닿으면 자지러지듯 울지만, 다음부터는 그 뜨거운 것에 얼씬도 하지 않는 것처럼 경험을 통해 배우면서 실수를 줄여나가면 된다.

아이도 아닌데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자신이 변하지 않는다는 단편적인 증거다. 실수를 통해 얻은 경험은 인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이 세상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평범이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 평범해 진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사명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평범해질 틈이 없다."고 했다.

인생이라는 사명, 젊음이라는 사명이 있기에 안일함에서 벗어나 도전해야 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상의 편안함에서 벗어나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라. 성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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