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0)동백꽃처럼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0)동백꽃처럼
  • 뉴스N제주
  • 승인 2023.0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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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동백꽃처럼

윤보영

아침에 일어나면
당신 생각 먼저 나고
일상 중에도
당신 생각 수시로 꺼내고

자기 전에도
당신 생각 하는 걸 보면
그대를 사랑하는 게 분명합니다.

동백꽃처럼
동백꽃처럼.

[해설]날씨가 변화되는 것처럼 마음도 변화가 온다. 그러나, 일편단심 마음이 굳어 있는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동백은 오늘도 피어 있는 것처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동백꽃의 붉은 마음, 날씨가 변해도 더욱 짙어 오는 오늘을 만들자.[현글]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대표시 30

텃 밭/ 윤보영


마음 한자리에

텃밭을 일구었지요
사람들이야
고추며 상추를 심겠지만
나는
그대를 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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