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6)글쎄 동백꽃이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6)글쎄 동백꽃이
  • 뉴스N제주
  • 승인 2022.12.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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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동백꽃(사진은 안덕계곡에서 촬영=제주도청)
동백꽃(사진은 안덕계곡에서 촬영)

 

글쎄 동백꽃이
윤보영


뚝뚝

떨어진 동백꽃이 글쎄
내 가슴에 담기는 거 있죠
한세월 지나도
내 안에 담겨있는 그대가

부럽다면서.

[해설]동백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제주의 동백은 뜨거움과 열정과 사랑이 불타오른다.

그 동백이 진다해도 그 열기는 가슴에 남는 것.
동백은 말한다. 지워지지 않는 동백으로 남으리라고.[초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대표 시 30선

네잎 클로버/ 윤보영

들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은 적이 있지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대 생각이

행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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