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전시]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3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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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알리다’ 주제... 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제주 탐라도서관 진행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감성시 교실’에서 지난 11일 제주 감성 시인학교 발대식을 기점으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정영심 시인은 이번 여덟 번째 시화전은 '마음을 알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제주 탐라도서관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정영심 시인, 윤소영 시인, 서수옥 시인, 허정아 시인, 신희자 시인 허미숙 시인, 송남두 시인, 이혜숙 시인, 오순금 시인, 홍의연 시인, 최지민 시인, 정동희 서각 작가, 김영섭 갤리 작가, 남궁정원 캘리 작가, 박옥례 캘리 작가, 효율 캘리 작가, 주영신 캘리 작가 등 60여 명이 자신의 시와 자작품을 통해 시화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을 위한 준비과정에 김윤철 탐라도서관장, 송상헌 팀장, 정선주 주무관의 도움이 컸다. 정영심 대표는 탐라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언급하며 "감성시는 치유시로 많이 쓰이고 있다"며 "본인 역시 시를 쓰면서 아픔이 많이 치유됐다"고 했다.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시인은 "4월에는 꼭 따뜻한 봄볕이 당신 가슴으로 스며들길 바란다"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시화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좋고, 그들이 웃을 수 있어 좋고 그들이 행복해서 좋다"며 "바쁜 일상에서 감성시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힐링이 되고,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도 토로했다.

특히, 정영심 대표는 제주 감성 시인학교 시화전은 시인의 시처럼 제주의 돌담, 해녀, 수국, 바다, 산을 모티브로 제주의 독특하고 서정적인 수채화처럼 녹아드는 그런 시를 써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인은 수국시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서울 시청에도 여러 번 당선됐다.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시인의 대표적인 시는 ’수국의 향기‘ ‘인동초’, '엄마', '우리 엄마', 등 많은 수국시가 있다.

한편, 정영심 시인은 지난해 한림읍사무소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을 기점으로 제2회 제주서부소방서, 제3회 애월읍사무소, 제4회 제주 도의회, 제5회 제주도청 별관 1층, 제6회 제주도청 제2청사 본관, 제7회 제
주시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고 제8회 시화전은 탐라도서관에서 진행중이다.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시 읽기

수국의 향기 / 정영심

고향의 친구나 친척을 만나면
추억이 떠오릅니다.

유채꽃, 귤꽃, 아카시아꽃에서
고향의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그중에 저는 
그대의 향기가
제일 그립습니다.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인동초 / 정영심

다가갈수록 
향기롭다

멀어질수록
예쁘게 보인다.

어머니 당신처럼
생각할수록 
더 그리워진다.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우리 엄마 / 정영심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뿌리채 뽑히지는
않는다

우리 엄마처럼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정영심 수국시인, 제주 탐라도서관서 여덟 번째 단체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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