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영심 수국시인, 두 번째 시화전 열려
[전시]정영심 수국시인, 두 번째 시화전 열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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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정영심 수국시인은 지난 5일 한림읍사무소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첫 번째 시화전을 2주 동안 가졌다.

이어 정 시인의 두 번째 시화전이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제주소방서(소방서장 김영호)에서 열리고 있고 밝혔다. 

정 시인에 따르면 이번 시화전은 "김영호 서장이 직원들을 배려해 열리게 됐다"며, "김 서장은 직원들을 몹시 아꼈고 가족처럼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리더의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특히, 이번에 사화전을 열게 된 이유는 지난 한림항 선박 화재사건에서 소방관들이 몸을 던져 진화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나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정 시인은 대원들이 진압과정을 보고 "소방관들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 시인은 직원과 인터뷰를 하고 시 두 편을 제주서부소방서 소방관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시를 전달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한편, 정영심 시인은 "주위에 힘들어 보이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시화전을 열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더 성대한 시화전으로 소방관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정영심 시인, 시화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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