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기종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월 17일 오후 6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성산읍발전 정책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따른 정책발표 회견장에서 “'새로운 성산!! 새로운 선택!! 이번에는 현기종'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두가 행복한 성산읍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함께 동참하실 것을 당부하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김영진 국민의힘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문성유,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및 도의원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현 예비후보는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저의 출발을 알리는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성산읍민 여러분! 국민의힘 관계자 여러분! 또한 취재차 먼곳까지 방문해주신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주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꺾었고 제 인생에 큰 좌절을 경험을 했다.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며 회고했다.

현 예비후보는 "하지만 저는 좌절하지 않았다. 주저 앉아 있을수도 없었다.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저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대한 냉정한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그러한 개인적인 과정을 통하여 주민들속으로 들어가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우리 성산읍의 미래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오직 성산읍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큰 성산의 내일을 구상해 왔다"고 술회했다.

이어 "그러한 구상들이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알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서 몸소 체험하고 부족한 부분을 배우면서 하나씩 실천해보고자 노력했다"며 "우선 성산읍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봉사활동으로 3년째 초등학교 앞에서 비나오나 눈이오나 매일 아침 등굣길 교통봉사를 하며 아이들과 학부모의 생각을 들었고 험난하고 힘든 해녀 작업환경의 개선해보고자 소라마중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해녀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지역의 현안인 제2공항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행정의 행태를 보면서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진학, 지방자치를 전공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론적인 깊이도 더하여 올해 8월 수료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노력들은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는 개인적인 욕심과 명예를 떠나 그 누군가는 이루어내야할 성산읍의 발전, 모두가 행복한 성산읍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우리 성산읍이 처한 현실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의 균형발전과 성산읍의 100년 대계인 제 2공항문제는 아직까지 찬,반 갈등만 커지고 있고 성산읍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문제는 아직도 공사의 진척이 없이 대폭 축소하여 추진된다고 한다"며 "성산에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는 성산이 주가 아니라 구좌읍 송당을 거쳐가는 송당이 중심인 버스노선으로 여전히 운행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또한 "농업은 어떻습니까?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는데 비료값, 농약값은 대폭 상승했고,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반면 농산물가격은 제자리를 맴돌아 농민들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고 "관광업은 어떻습니까? 코로나 19의 영향도 있지만 일출봉상가는 빈점포가 늘어가고 매출은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이렇게 산적해 있는 성산읍의 현안들을 피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다. 그중에 가장 먼저 해결 해야될 4년 전의 아픔이 저를 더 성숙하게 그리고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혹독하게 견디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며 "성산읍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일이든 좌고우면하지 않고 뚝심있게 정도를 걸을 것이며 이는 숙명적으로 제가 해야할 일이고 제가 가야할 길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현기종 예비후보가 성산읍 발전을 위한 정책발표 내용.

◆주민들이 주도, 참여하는“주민주도형 성산읍종합발전계획수립을 통해지역주민 스스로 성산읍의 새시대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제시.

주민원탁회의 등을 통해 각 마을의 숙원사업과 각 단체의 활동계획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예측가능하고 참여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

이를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하여 각마을과 단체들이 균형적인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성산읍이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성산읍 주민이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족합센터 건립을 추진.

지금 성산읍은 타,읍면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한 문화체육환경에 처해있습니다. 안덕면,표선면, 남원읍은 정부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복합센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덕면은 민관협력사업으로 98억을 투입하여 센터를 추진중이고 표선면은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읍은 14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다.

이들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을 비롯해서 헬스장, 다목적활용실, 공연장, 동아리실, 전시실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성산읍에도 이러한 문화체육센터를 반드시 건립하여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공간, 문화동아리 공연장,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는 등 문화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문화, 스포츠 복지혜택을 확대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하고 행복한 성산읍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라 임기내 반드시 건립.

◆청년지원센터 설립

성산읍은 고령사회을 지나 초고령 사회진입하고 있다. 그에 따른 복지시스템 구축도 매우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젊은층의 정착해서 더 건강하고 더 젊고 더 역동적인 성산읍을 만드는 것이다.

성산읍 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청년취업, 청년창업, 청년주택등의 문제를 적극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청년의 살아야 지역의 살고 지역의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 이루어 낼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

◆제2공항 정상추진 및 주민상생 프로그램 지원

7년째 제주 제2공항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다.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성산읍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되고 정치권의 눈치만 보는 행정과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는 지역 정치인들을 보면서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고 성산의 새로운 동력을 제시할 것이다.

성산의 관광 산업이 무너지고 농가들의 한숨소리는 깊어지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깊어져만가고 있다. 정치권은 정치논리로 접근하지 말고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제2공항 건설을 맨 마지막으로 거론하는 것은 앞에서 거론한 공약들은 제2공항 건설의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조원이라는 건설비용이 투입되면 지역 상가가 활성화 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층에게 많은 기회의 묻지열리게 될 것이다.

개발이익 환수제를 통해서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쓰여지게 되면 문화, 체육, 예술등 모든 분야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제2공항 공사 설립등을 통해서 얻어지는 수익은 공항피해 지역에 여러 가지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게끔하여 찬반갈등에서 벗어나다함께 모두가 행복한 성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항건설로 얻어지는 수익등을 통해서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도 보듬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 국민의힘 예비후보! 현기종은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한 제2공항 추진공약이 충실히 이행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공약외에도 성산읍 특산물인 월동무의 가격보장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성산읍 및 동부지역을 '월동무 특구'로 지정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5월 1일부터 실시되는 주정차시간 단축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성산읍 주차타워건설은 물론 읍면지역에 맞지않는 주정차 시간단축문제를 폐기하여 20분으로 원상복귀 시킬 것이며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해녀 특수건강검진무료 실시, 장애아동특수학급전담교사 및 지원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저 현기종은 "지난 선거 낙선의 아픔을 뒤로 하고 주민들과 호흡하며 뚝심으로 4년을 기다려왔다. 절치부심! 심기일전으로 오직 성산읍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며 "지역주민들의 심부름꾼이 되어 지역민의 발이 되어 우리가 꿈꾸어온 그길로 동행할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혼자서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성산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시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