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칼럼](36)고난과 역경
[유응교 칼럼](36)고난과 역경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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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조시인
전북대 명예교수
한국예술문화 대상, 해양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 아동문학상, 소년 해양문학상, 새전북 문학상, 디카에세이상 첫 수상자

시인 유응교 '그리운 것이 아름답다'라는 시집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해학과 웃음, 그리움을 선사하는 전북대 건축학과 유응교 교수가 뉴스N제주에 그의 시조를 소개하는 '유응교 칼럼'을 연재합니다.

그는 둘째 아들(저자 유종안)이 쓴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라는 책을 보고 ▲태극기▲무궁화▲한글▲한복▲한식▲한옥▲한지▲국악(판소리)▲아리랑▲인쇄술(직지심체요절)▲조선왕조실록▲사물놀이▲전통놀이▲K-Pop▲도자기(달항아리)▲팔만대장경▲거북선▲태권도▲한국의 시조▲한국의 온돌-아자방▲한국의 막걸리▲한국의 풍류-포석정▲한국의 불사건축-석굴암▲한국화 김홍도의 씨름 등 총 24개의 항목에 대해 동시조와 시조로 노래해 대단한 아이디어 창조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공학박사 유응교 시인은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열린 사)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디카에세이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장영주)와 뉴스N제주(대표 현달환)가 협력약정서를 맺어 가진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 시상하는 디카에세이상에 첫 수상자로 얼굴을 알리는 영광도 가졌다.

유응교 시인은 전남 구례 ‘운조루’에서 출생해 1996년 「문학21」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년문학』 동시 부문 등단,

칼럼집 <전북의 꿈과 이상>, 유머집 <애들아! 웃고 살자> 외 3권, 시집 〈그리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외 25권, 동시집 <까만 콩 삼 형제>외 1권, 동시조집 〈기러기 삼 형제〉외 3권 등을 펴냈다.

한국예술문화 대상, 해양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 아동문학상, 소년 해양문학상, 새전북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대 공대 건축과 교수, 전북대 학생처장, 미국M.I.T 연구교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건축 추진위원장, 전북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대 명예교수다.

유응교 교수님의 해학과 웃음, 감동을 주는 시조를 앞으로 매주마다 뉴스N제주를 통해 독자와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필독 바랍니다[편집자 주]

유응교 시인
유응교 시인

 

제36장
고난과 역경 

서양 속담에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 버리면 
그 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에  
역경과 고난의 돌을 
치워 버리면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없게 됩니다. 

'"할렐루야"'를 작곡한 헨델은 
건강이 매우 나빠져 병을 고치기 위해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그러고도 
돈이 모자라서 남의 돈을 빌려 썼습니다. 

그리고  건강도 찾지 못했고 
돈도 갚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반신불수의 비참한 상태로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불행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연주를 듣던 왕도 일어섰다는 
불후의 명작 '할렐루야'를 작곡한 곳은 
바로 이 감옥이었습니다.


불후의 명작 "할렐루야" 를 작곡한 
혠델이 호화스럽고 행복한 위치에 있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헨델의  할렐루야를 작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돈도 건강도 찾지 못하고
비참한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을 불살랐으면
"할렐루야"란 곡을 작곡 했을까요.

저희들도 인생 살아가면서
어떠한 고통과 역경이 온다해도

실망하고 좌절하고 
쓰러지는자가 아니라

오뚜기처럼 
그역경을 딛고 일어나 헨델처럼 제2의 인생을 창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받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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