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고용완 화백(교사)
주전자는
찌그러져 버리고
막걸리는
쏟아져버리고
이마는
그만
긁혀버리고
ㅡㅡㅡㅡㅡㅡㅡ
어릴적
밭일을 끝내고 오신
아버지 심부름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녀옵니다.
아뿔싸.
눈 깜짝할 사이에
희노애락을 다 맛보았네요.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전자는
찌그러져 버리고
막걸리는
쏟아져버리고
이마는
그만
긁혀버리고
ㅡㅡㅡㅡㅡㅡㅡ
어릴적
밭일을 끝내고 오신
아버지 심부름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녀옵니다.
아뿔싸.
눈 깜짝할 사이에
희노애락을 다 맛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