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 
[인터뷰]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1.02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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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환갑을 맞이한 탐라문화제를 통해 올해 새로운 계획에 대해 일문일답을 가졌다. 

#. 제62회 탐라문화제와 관련해 준비 중인 계획은?

- 1년 내내 상설 운영하는 형태의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총감독 등을 조기 선정하여 스토리텔링과 기획 부분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MOU를 맺은 필리핀 세부 나가시와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나가시의 ‘다기타브 페스티벌’과 ‘탐라문화제’는 퍼레이드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벤치마킹할 포인트를 모색해 제주에서 나가시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가칭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제주예술인회관)는 꾸준히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해 본격화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마땅한 공간이 없고, 매년 사무실을 옮겨 다니는 제주예총 회원단체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방안도 준비하겠습니다.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준비 중인지?

- 과거 제주예총에서는 청소년 예능 강좌(~1987년), 청소년 문예 강좌(~1990년), 제주 청소년예술학교(~2008년) 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현재 시대에 맞는 신화·역사·예술·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청소년 예술학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제주예총 60년사와 관련해 ‘부록 발간’은 어떤 내용인가?

- 최근에 발간된 제주예총 60년사는 1962년부터 2021년까지에 대한 내용으로, 제주예총

의 시대별 활동과 주요 사업들이 정리돼있습니다. 또한 10개 회원단체 및 1개 지회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예총의 전신인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부 시절인 1957년부터 1961년까지 이야기는 수록돼있지 않아 부록으로 만들기로 2022년 제6-7차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자료조사부터 집필까지 맡을 분을 찾을 것입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 앞서 설명해 드린 데로 어느 때 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은 2023년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제주예총과 도내 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2023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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