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함덕농협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관내 마늘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화경(쫑) 제거 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함덕농협이 매해 해오던 마늘농가 직원전담제의 일환으로 주말 휴일을 맞아 최근 농촌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고 지난 4월10일부터 마늘수확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함덕농협은 매해 마늘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회별 전담부서를 정하고 일손돕기는 물론 재배기술 상담 등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승종 조합장은 직원들에게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수선한 가운데에도 휴일도 반납한 채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말하며 격려했고, 농가 현장을 방문해서는 “마늘은 노동집약도가 높은 작목으로서 최근 일손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앞으로 마늘수확이 끝날 때까지 농가지원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농협과 함께 다 같이 조금만 더 힘을 내자”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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