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 주민주도의 '대천동 지역발전계획' 확정
대천동, 주민주도의 '대천동 지역발전계획' 확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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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주변마을 연계, 대천동만의 특색있는 발전방안 모색
강창용 대천동장
강창용 대천동장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강창용)은 대천동의 지역발전 및 주민생활 편익향상,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포함한 대천동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천동 지역발전계획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추진한 바,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창조 마을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총 6개 분야, 24개 사업이 제시되었으며,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6개 분야로 ▲ 복지증진 및 공동체 회복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테마문화 ․ 관광상품 개발 ▲활기찬 정주환경 조성 ▲마을단위 발전계획 ▲기반조성 분야주요 사업으로 ▲대천동 발전 주민포럼 운영 ▲지역특산물 브랜드 강화사업 ▲신서귀포시 특화거리 조성 ▲역사문화 이야기 발굴 ▲녹나무 자생지 산림욕장 조성사업 ▲신시가지 주차장 확보사업 ▲소량생산 특산물판매 직거래 판매장 사업 ▲강정동 대궐터 유적 발굴조사 등이 제시됐다.

또한 강정 주변마을과의 공동체 강화방안을 마련코자 강정공동체 회복사업과 연계한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주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발전계획에 참여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강창용 대천동장은 “사실상 계획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나, 지역주민이 사업의 주축이 되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면 이 계획이 대천동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발전계획에 제시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천동에서는 주민주도의 ‘대천동 발전 주민포럼’을 운영하여 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전계획이 지속적,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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