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센터장 김덕진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중인 ‘2020년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서귀포항 동부방파제 일대에서 해양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은 제주지역의 연안 개발, 해양시설물 관리, 연안 해역 산업지구 개발 등 향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기반시설 설치ㆍ유지ㆍ보수 등을 할 수 있는 산업잠수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환경정화활동에는 그간 산업잠수관련 교육을 받은 사업 참가자들과 제주대 재학생 및 일반 지원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수중ㆍ수상ㆍ육상 폐기물 등을 수거 했다.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오영훈 교수(제주국제대 토목학과)는 “이번 활동이 교육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었고 사업 참가자들에게 해양환경보전과 연안안전 확보, 봉사마인드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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