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내 최초 복지재원 5억원 달성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내 최초 복지재원 5억원 달성
  • 뉴스N제주
  • 승인 2018.09.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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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지역특화사업 추진, 286,650천원 지원중 (2016~2018)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와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진행하는 ‘희망나눔캠페인’ 의 일환으로 성산읍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인 성금이 2억5100만원(9.10기준)을 돌파하여 나눔 1번지의 성산읍민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 매칭 금액이 더해져 도내 읍면동 중 최초로 3년 6개월 만에 복지재원 총 5억원을 넘겼다.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자원으로 해결하자’ 라는 모티브로 2015년 3월부터 모금운동이 시작되어 현재 ▲착한가게(월3만원 이상) 189개소, ▲착한개인(월 5천원 이상) 186명, ▲착한가정(한가정 2만원이상) 7가구가 동참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모금액이 83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소중한 복지재원으로 서로 힘이 되고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성산희망동행’ 지역특화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등 총26개사업․286,650천원이 지원되었다.

특히 2018년에는 관내 취약 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에 ‘장애인과 함꼐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사업’, ‘청소년나눔기자단’, ‘거동불편가구 낙상예방 맞춤형 지원사업’ 등 15개사업․168,070천원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틈새가정 이웃살피미 안부확인 사업’ 추진중에 건강음료 배달을 위해 방문한 야쿠르트 배달원이 마당에 홀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 119에 신고하여 어르신의 건강을 되찾는 훈훈한 미담사례도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봉사단체 구심점이 되어 14개리 부녀회, 일출적십자봉사회, 제주성산포라이온스클럽 등 봉사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의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십시일반 기부한 모금액이 큰 자산이 되어 자체복지재원으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꾸준한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한영 공동위원장 또한 “꾸준히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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