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빛나는 저 달과 해처럼 그림을 그리다
피어오르는 마음땅
가뭄이 지나고
촉촉한 물이 스며든다
피어오르다
새 꿈들이
헌집은 무너지고
재가되어 없어졌다
재는 흙속에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자라난다
나무가 내 키를 훌쩍 넘더니
어느덧
수많은 잎들을 자랑한다
나를 위한 열매
내가 키운 나무는
달달한 사과로
나에게 보답한다
헌 집이 있다면 새 집을
꿈꾸세요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땅
감사와
꿈과
감동과
용서로 건조한 땅 적시고
꽃과
나무와
열매와
새 집을
피우기를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