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및 관광객 등 안전 사고 예방 및 건설현장 품질향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도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급 30억 원 이상, 민간 50억 원 이상 52개소로 토목 6개소, 건축 46개이며, 점검반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관계부서 및 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가 합동으로 편성한다.
점검분야로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통행불편 및 미관저해에 대한 점검과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임금 및 장비대금 체불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과 불법 하도급 개선을 위해 건설과 산하에 건설진흥팀이 신설되어 영세한 건설노무자 임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에 따른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건설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담부서인 건설진흥팀이 주축이 되어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문제 및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통하여 건설현장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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