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새단장 마치고 8월 1일 관람 재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새단장 마치고 8월 1일 관람 재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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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관측실 및 내·외부 개선 사업 완료
현광철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현광철 서귀포시경제일자리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사업을 통해 천체관측실과 내·외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관람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노후된 천체관측실 돔을 강우감지시스템 등이 포함된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돔으로 전면 교체하고 주 천체망원경 크기도 16인치(400mm)에서 24인치(610mm)로 늘려 향상된 관측성능을 선보인다.

주망원경인 ‘한라*’에 음성인식시스템이 도입되어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 천체를 추적할 수 있으며, 돔 연동 기능도 추가하였다. 또한, 보조관측실 망원경 지지대를 교체하여 더욱 정밀하게 천체를 관측하게 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주망원경의 이름을 ‘한라’로 정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해있는데 한라산의 한라(漢拏)는 ‘은하수를 잡아당긴다’라는 뜻이 있다.

내부는 우주와 관련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했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의 테마인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공간을 조성했다.

로비 천장에는 북쪽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실제 비율대로 축소해 조명으로 표현했고, 기다리는 동안 앉을 의자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달 모양 소파를 제작하였다. 강의실은 다소 딱딱했던 공간을 산뜻한 색감을 더하여 분위기를 바꾸고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설 외부는 간판을 새로 교체하고 난간과 기둥을 도색하였다. 또한, 보도블록과 야외 데크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로 설치하는 등 관람 약자를 위해 무장애 환경으로 바꾸었다.

현광철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망원경 성능이 향상되고 내·외부 공간 등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오셔서 서귀포 밤하늘에서 보이는 별의 가치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임시휴관(3.20.~7.31.)이 종료되는 8월 1일부터 개관하며 14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7일 전 18시부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예약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새단장 마치고 8월 1일 관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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