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 마감
서귀포시, 2023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 마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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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0개소 390면 주차장 조성으로 마무리
오현숙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
오현숙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지난 7월 19일 접수가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구도심 주택가 좁은 골목의 주차 및 교통난을 해소하고 차고지증명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문, 담장, 창고 등을 철거하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890건 2,006면을 조성했다.

작년까지 최대 500만원이던 보조금을 올해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자기 차고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1회 추경을 포함한 사업 예산 6억 5천만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273건 615면이 신청되었고 그 중 145개소 369면이 공사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며,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8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지막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사비의 90퍼센트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의무사용기간(2023년 기준 8년)을 지켜야 하며 기간 내에 멸실이나 훼손, 다른 용도로 사용 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오현숙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도 온·오프라인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활발한 사업추진으로 주차 공간 확보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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