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성산리 공동체와 마을특화사업 개발 운영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성산리 공동체와 마을특화사업 개발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1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성산리 공동체와 마을특화사업 개발 운영”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성산리 공동체와 마을특화사업 개발 운영”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도시재생센터/센터장 김상규)는 17일 성산바당아이들(대표 권은정), 나무아래공방(대표 조정인), 차지온안(대표 차혜지)과 함께 ‘성산 뿔소라 스피커 만들기’ 마을특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뿔소라에 녹여낸 성산 아이들의 목소리 - 성산일출봉 원목 스피커"를 주제로 성산 아이들과 성산리의 기억을 오래도록 보존하고 지켜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성산리는 도시 쇠퇴로 인해 아동 청소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성산리 아이들은 같이 뛰어놀 수 있는 친구들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성산바당아이들은 직접 마을의 자원을 찾고 마을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재생센터는 이러한 아이들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성산 뿔소라 스피커 만들기' 마을특화사업을 기획했다.

제작된 원목 스피커는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후원금은 성산바당아이들이 성산리의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마을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일 체결된 “마을공동체의 주체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로, 성산리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본 사업은 제품 및 리워드 상품 제작, 공동체 게임 활동, 평가회 등을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주체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