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주택, 상가(시장), 학교, 단체 등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

참여공동체 주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공동체 모집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뤄지며, 신청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자우편(jjagenda2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참여공동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http://www.la21jeju.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제주도 기후·환경네트워크 ☎064-725-1023)하면 된다.

참여공동체는 최종 7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유형(에너지, 자원순환, 소비 등)별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을 하고 공동체 규모와 운영 프로그램 개수에 따라 기후·환경 네트워크 전문기관을 통해 운영비를 최대 1,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 (예시) 빈 교실의 조명 소등하기, 탄소중립 생활실천 SNS영상 업로드 이벤트, 불필요한 메일 및 첨부파일 지우기, 과대포장 제품 안 사기, 중고제품 이용하고 안 쓰는 제품은 나눔하기 등(붙임1 참조)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에너지 절약을 넘어 탄소중립 유형별 생활 실천,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인식개선, 참여공동체 생활 실천 확산,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