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멀티홀에서 제6회 4차 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나서 ‘화폐의 미래 블록체인’을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적, 제도적 한계에 대해 전하게 된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국민생활과학자문단 사이버안전분과 위원, 국방보안연구소 정보보호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에도 출연했었다.

최근 원희룡 제주특별차지도지사도 "블록체인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영역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자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24일 선착순(200명)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780-3519)

한편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는 국내·외 인사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고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