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2명의 행정시장 후보자 임명 철회 요구 1인시위 진행
[전문]2명의 행정시장 후보자 임명 철회 요구 1인시위 진행
  • 뉴스N제주
  • 승인 2022.08.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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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제주도당 성명
정의당 성명
정의당 성명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은실)은 22일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농지 자경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적합' 의견을 제시한 반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투기성 농지 매입과 임야 형질변경 의혹 등을 고려해 '부적합' 의견을 냈다.

2명의 행정시장 후보자 모두 농지법 위반, 투기의혹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적합’ 의견을 제시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의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는 2명의 행정시장 인사와 관련하여 “고민 중”이라고 표현했지만, 22일 오후쯤 인사청문보고서가 접수되면 22일 늦은 오후, 또는 내일께 임명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규정상 임명동의가 의무조항이 아니라는 점과 도의회가 부적합 의견을 제시한 행정시장 후보자를 임명한 전례를 핑계로 도민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의당 제주도당은 도민사회의 우려를 받아 안아 농지를 투기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통해 경자유전의 원칙을 훼손한 2명의 행정시장 후보자들의 임명을 막아내기 위해 22일부터 1인시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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