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후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운영
김장영 후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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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영 의원
김장영  후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 오라동)에 출마하는 김장영 후보는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운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장영 후보는 ”새 정부에서도 고교학점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2028년부터 미래형 평가체제로 대입제도가 전편 개편됨에 따라 학교현장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사전에 문제점을 해소해서 고교학점제를 학교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담기구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3학년도부터 일반고에서 현행 대입제도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인프라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교실과 교사 부족으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에 한계가 있으며, 교사 1명이 3∽4과목을 담당해서 수업의 질 저하가 우려될 뿐 아니라 농어촌학교에서는 강사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기구를 설치해서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의 연계 문제 △강좌 개설 문제(특정 과목 편중 현상, 소인수 강좌 개설 여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강좌 개설 등) △학교공간 재구성 및 교실 증축 문제 △강사 등 교원수급 계획 △일과 운영상의 문제 △공공기관 또는 지역기관과의 연계 등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중, 장기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김 후보는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하여 수반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여 고교학점제가 정착되면 학생들은 진로선택의 기회가 확대되고,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 대신 자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맞춤 수업을 받게 될 것이다.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문가가 될 것이고, 학교는 폐쇄적인 교육환경이 아닌 타 학교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서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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