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는 하수처리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가? 
허향진 후보는 하수처리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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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후보 동정 및 메시지
부순정 후보
부순정 후보

허향진 후보는 하수처리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가? 
월정리 주민들의 절규를 먼저 들어라

부순정 녹색당제주도지사 후보는 5월9일 오전 8시30분 동부하수처리장 정문 앞에서 월정리 주민들이 진행한 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4일 월정리에 5월 중에 하수처리장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렇듯 도정이 일방적으로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밀어붙이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허향진 후보는 "공유지를 활용해 산남과 산북지역에 양돈단지를 집적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이를 통해 양돈에 의한 지하수 오염 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집적화’와 ‘체계적’이라는 단어의 뜻은 알고 있는가? 지금도 양돈장은 집적되어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힘 전임 원희룡 도정은 양돈장 관리에 실패했고 이는 하수처리 부담과 지하수 오염 및 토양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허향진 후보는 월정리 주민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가? 지금 제주는 하수대란으로 제주 전역의 주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하수유발시설을 추가하겠다는 것은힘든 도민들에게는 죽으라는 말과 같다.

부순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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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후보는 제주의 생존을 위해 공장식축산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실성 없는 집적화와 체계적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무능을 숨기지 마라! 문제는 허 후보가 집적이라고 부르는 공장식 축산 자체다. 허향진 후보의 양돈 정책에 대해 부순정 후보는 언제나 토론하길 원한다. 

양돈에 더해 제2공항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은 제주의 양적 관광을 심화시키겠다는 무책임한 말이다. 아직도 근대적 관광에만 머물러 있는 허향진 후보의 관광에 대한 뒤떨어진 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양돈장 늘리고 관광객 늘리면 제주는 남아있기나 할 것인가?

개발업자의 배만 불리는 정책을 언제까지 도민을 위해서라고 거짓말할 것인가? 얄팍한 언어들로 도민의 표심을 건드릴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부순정 후보는 이미 넘쳐나는 관광객부터 줄이자고 제안했다.

제2공항으로 관광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을 줄이면 제주의 하늘길도 안전해지고 도민의 삶도 평안해진다. 허향진 후보는 언 발에 오줌누는 정책들로 더 이상 제주의 문제를 왜곡하지 말라. 

부순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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