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박원철 의원, 6·1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불출마
[전문]박원철 의원, 6·1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불출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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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를 지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성균, 강성민,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문경운, 박원철, 안창남, 양병우,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좌남수, 홍명환 의원은 17일 오전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지지선언을 했다.
박원철 의원.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저는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나 지방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다시 한번 민주당이

‘원팀’을 이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이번 대선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성하고 쇄신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혼란을 피하고 일치된 모습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여

‘변화와 혁신’이라는 민주당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

완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도지사가 사퇴하면서

도정공백으로 일부 지역 현안이 원활히 처리되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가 처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강력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제대로 된 지도자와 지역일꾼을 선출해

제주도정과 의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세 번이나 도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부여해 주신

도민들의 그 뜻을 헤아리고

도민의 삶에 위로를 드리고

코로나도 거뜬히 이겨내

보다 더 큰 제주의 발전을 위해

민주당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의 지방의회 의원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22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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