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한다고 17일 밝혔다.

감귤원 간벌 및 정지‧전정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며 파쇄기 임대 및 사용이 많아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파쇄기 사용시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쇄기 상하차 시 발 끼임 주의, 작업목 소매 토시 착용, 기계 이동 시 파쇄 금지 등이다.

▷파쇄기 상하차 시 발 끼임과 전도에 주의한다. ▷상하차용 사다리는 차량에 잘 고정하여 움직임이 없도록 한다. ▷작업복 소매에 토시를 착용하여 기계에 말리지 않도록 한다. ▷기계 이동 시 파쇄 작업을 하지 않는다.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최소 1.5m 보조막대를 사용한다. ▷파쇄기 성능에 맞는 목재 굵기를 투입 파쇄작업을 시행한다. ▷기계와 사람의 안전을 위하여 2시간 작업하고 10분간 쉰다.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임대 전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며, 농업인에게 안전 수칙 준수 문자 발송 및 농기계 안전사용 동영상을 제작 홍보하고 있다.

감귤원 간벌작업단 및 개인 농업인의 농업기계 임대차시 1:1 안전사용 교육을 추진하여 사용요령 및 안전의식을 함양시킨다.

목재파쇄기 안전사용 동영상은 유튜브(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확인 가능하며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발송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스마트원예팀 ☎760-7551에서 안내해 드리고 있다.

허영길 스마트원예팀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 수칙을 당부해달라"며 "농업기계 사고 ZERO를 위해 안전사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