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장선거]김종호 후보, "홍국태 후보 허위사실 공표 공개사과" 요구
[시체육회장선거]김종호 후보, "홍국태 후보 허위사실 공표 공개사과"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1.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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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예산 13억원에서 50억원까지 끌어올렸다는 허위사실등에 대한 입장문
김종호 전 제주시 생활체육회장이 3일 50만 제주시민 건강증진, 엘리크 체육의 양성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당해낼 수 있는 사람임을 자임하며 제주시체육회장선거 출마에 공식 선언했다.
김종호 전 제주시 생활체육회장이 3일 50만 제주시민 건강증진, 엘리크 체육의 양성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당해낼 수 있는 사람임을 자임하며 제주시체육회장선거 출마에 공식 선언했다.

오는 15일 제주시체육회를 이끌어갈 수장을 선출하기 위한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후보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16분 제주시 체육회장 홍국태 후보측이 발송된 문자 메시지 및 개인 홍보자료에서 예산과 관련된 발언 내용중 '홍국태 후보는 제주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역임 하면서 체육회 예산을 13억원에서 50억원까지 끌어올렸다'고 주장하는 발언에 대해 김종호 후보가 발끈했다.

김종호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후보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바에 의하면 2016년도 33억에 달하는 예산을 13억원으로 축소발표하여 자신의 노력으로 엄청난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허위 과대 포장했다"며 "이는 불법한 방법으로 당선만을 목적으로 선거에 이기면 된다는 식의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함으로서 상대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비겁한 수단까지 동원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제주시 체육회를 이끌어 가려고 하는 사람이 이러한 행위를 해도 되는지 양심에 부도덕함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후보는 "홍국태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하여 즉각 유권자와 50만 제주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언론 등을 통한 공개 사과 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2020년 1월11일까지 공개 사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될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고발조치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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