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5월 4일(토)에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2024 어린이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혼디 행복한 오늘, 꿈이 가득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형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최첨단 마술 공연 및 어린이날 선포식(09:50~10:30)을 시작으로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무브먼트 코리아 in 제주’(10:30~11:10), 오퍼커션 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12:00~13:00),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14:00~15:00)가 운영됐다.

소극장에서는 제주어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11:30~12:00), 버블 아티스트 김용운의‘매직 버블쇼’(12:30~13:00)가 운영됐으며, 대극장 입장권은 공연 당일 운영 본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됐다.

제주학생문화원 야외광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인성, 안전, 환경, 문화, 예술, 미래, 진로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28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특히, 제주자치경찰대의 기마대 퍼레이드 및 포토존도 특색 있게 운영됐다.

행사 부스에 참가한 박영미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은 “어린이 날을 맞아 2024년 어린이 행복 축제에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참여해 체험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아이들이 모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저절로 기쁘다"며 "2024 어린이 행복 축제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하는 힘을 갖기를 바라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