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장영주 문학평론가, 제24회 김영일 아동문학상 수상
[이슈]장영주 문학평론가, 제24회 김영일 아동문학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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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장영주의 '설문대할망'을 동화집 선정
장영주 작가
장영주 작가

김영일 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민)는 제24회 김영일 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장영주(67세,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장)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또, 동시부문에는 이재순 시인의 동시집 '나비도서관'이 선정됐다.

석촌 김영일 아동문학상은 옛 문화발전에 현격한 공적을 세운 문화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데 그 해당자로 제주출신 장영주의 '설문대할망' 동화집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김영일은 누구나 알고 읽고 있는 ‘다람쥐’ 동요를 작곡했으며 방울새, 구두발자국, 나팔불어요 등 어린이가 즐겨 불렀던 주옥 같은 노랫말을 만들었으며 더욱이 제주출신 가수 백난아가 부른 ‘찔레꽃’ 노랫말을 만든 아동문학가이다.

 2007년 4월 2일 백난아의 고향인 한림읍 명월리 명월초등학교에 660㎡ 규모의 찔레꽃 노래공원과 노래비가 세워졌다.  백난아 노래비 뒤에 김영일 노랫말이 제작되었으며 특히 이번 설문대할망 설화동화집 수상 계기는 아름다운 숲 지정에 현전히 노력한 본 수상자 장영주 작가의 추천 및 심사로 마을과는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심사는 유창근 박사, 권석순 박사, 김철민 박사(위원장)가 함께했고 동시집으로 수상하는 시인 이재순 박사는 현재 나비도서관 관장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경북궁후문 건너편)에서 이뤄진다.

제23회 시상식 모습
동화부문에 박상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작가, 동시부문에 정성수(향촌문학회 회장)시인이 각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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