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 대폭 혁신으로 도민 행복 견인한다.
제주연구원이 실용적 연구를 수행하고 그 연구 결과물이 제주도 정책에 반영돼 도민행복으로 피드백되는 실용적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
제주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자·출연기관 혁신계획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제2의 개원을 하겠다는 각오로 ‘제주연구원 혁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양덕순 원장 취임 이후 연구 역량 및 보고서 품질, 조직문화에 대한 강도 높은 분석과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관성적 연구, 기계적 보고서 생산, 연구결과의 정책 활용 저조 등으로 연구원에 대한 도민 신뢰가 상당히 실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도민 삶과 괴리된 탁상연구, 비현장적 연구행태는 물론 비경쟁적이고 비협력적인 조직문화에서 탈피해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방향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협력적이고 융합적 연구를 통해 보고서 품질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더 나은·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실용적 정책 연구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 5대 추진전략을 담은 ‘제주연구원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혁신방안은 명확한 신상필벌과 조직혁신을 통해 효율적 정책연구 문화를 조성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연구보고서를 기획 제출함으로써, 도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혁신방안 구체화를 위해 1월중 3차례의 규정심의위원회를 개최, 직제규정, 인사관리규정, 보수규정, 용역사업규정 등 6건의 규정과 근무성적평정규칙, 승진승급규칙, 계약직직원임용규칙 등 23건의 규칙 제정 및 개폐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정책연구실과 부설센터를 총괄하는 연구부원장 직제를 신설해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 및 센터관리를 집중화하고, 연구부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실국별 조직에 대응할 수 있도록 4개 부서로 재편했다.
또, 연구직 최하위 등급자에 대한 재임용 탈락 강화(근무성적평정 결과 2년 연속 최하위등급을 받을 경우 반드시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여 재임용 여부 심의), 스타연구원 제도 도입 등 신상필벌과 경쟁이 조화된 성과 지향적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하는 문화의 최적화를 구현했다.
혁신방안의 세부적인 추진 전략을 보면, ‘경쟁·성과·함께’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전면적 혁신, 실천의 상시화, 지속성 담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5대 혁신추진전략으로 △성과지향적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미래지향적 조직개편 △제주정책 플랫폼 구축 △전사적 품질관리 구축 △쌍방향적 연구고객 관리를 설정했다.
연구원은 이들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과제들을 기획 실행할 예정이다.
도민 대 토론회를 통해 장기 제주미래를 설계하고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미래기획과제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제주 미래 청사진 제시를 위한 연구를 확대하고, 제주 미래 기획위원회 구성 운영을 추진,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상 제시와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현안과제와 정책이슈브리프 수시 발간을 통해 주요 현안·이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나가며, 양 행정시 전담연구원 배정을 통해 현장지향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선제적 현안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정과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비사업 발굴, 예산확보 논리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워킹그룹을 운영 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 선도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연2회로 확대하며 정책 활용의 적시성과 시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내 실질적 연구인력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도내 대학과의 연구 인력 확보와 공동 이슈 대응을 위한 논의 체계를 마련하며, 도내 공기업·출자출연기관 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해 핵심 이슈 공동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연구원은 국내·외 전략적 지식네트워크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체계 확대와 과제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가며, 전국 시·도 연구기관과의 협의회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대응 추진과제 발굴과 협력적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중국 및 아세안 국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아시아 태평양 섬 지역과의 연구기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에서는 혁신방안 실현과 실용적 정책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 제주연구원 인사명단
- 연구부원장 : 박원배 선임연구위원
- 정책연구실장 : 고태호 연구위원
- 연구기획부장 : 정지형 연구위원
- 자치문화연구부장 : 박창열 책임연구원
- 혁신경제연구부장 : 이중화 책임연구원
- 환경도시연구부장 : 강진영 연구위원
- 기반산업연구부장 : 안경아 책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