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설‧한파(1.23~25)에 따른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실시
서귀포시, 대설‧한파(1.23~25)에 따른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1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가 가장 많은 성산읍 지역 농수축산경제국과 같이 정밀조사 실시
서귀포시청(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청(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 1. 23 ~ 25일 대설 및 한파에 따른 농작물 언 피해 신고가 2. 13(월)까지 마무리되며, 신고 포장에 대해 피해상황 정밀조사를 오는 24일(금)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신고에 따른 정밀 조사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1. 23 ~ 25일 사이 이어진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언 피해 규모가 커서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에서도 피해 정밀 조사 현장점검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농작물 언 피해가 가장 큰 성산읍(2. 9일 09시 기준 5,281필지‧1,622ha 접수, 서귀포 피해신고 면적 중 68%)지역에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에서 2. 13(월)부터 피해 정밀조사반 10조(2인 1조) 긴급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2.24(금)까지 운영된다.

현장점검반은 피해 신고된 전 필지에 대해 성산읍과 합동으로 피해 정밀 조사를 하며, 농작물 피해신고 대상필지에 대해 피해여부 확인 및 전경 사진 촬영 등 피해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조사 결과 비경작지 및 작물을 수확한 경작지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권우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농식품부에서는 농작물 재해 발생시 전 필지 정밀 조사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토록 강조하고 있고, 읍면동 한정된 인원으로는 피해 신고된 필지 전수조사가 힘들어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도 피해 정밀 조사를 같이 하기로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