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3년의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해맞이 명소인 사라봉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1월 1일 오전 7시 40분쯤 2023년을 알리는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됐다.  그러나, 맑은 날씨속에 해를 보려는 사람들이 구름에 가려 해는 떠오르지 않자 실망감에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50분 즈음 되자 구름사이로 해돋이가 시작되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환호성을 터뜨리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함께 온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온 사람들은 저마다의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다.

해를 보고 인증샷과 소원을 빈 시민들은 자동차가 밀려 지체되는 것을 우려해 분주하게 귀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맑은 날씨 속에 둥그런 해가 뚜렷하게 본 시민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하루를 맞이했다. 그렇게 해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