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문희현)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11월 7일(월) 도교육청에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9월 23일 제출한 전교조 정책협의 요구(안) 에 대해 1, 2차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4건, 5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날 정책협의 서명식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문희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학급당 학생 수 배치기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직무관련사건에 변호사 상담 지원 △ 교원 복지 관련의 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과 합의 과정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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