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열린혁신 실행계획 수립 추진
제주도, 2022년 열린혁신 실행계획 수립 추진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2.04.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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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대분야 50개 세부추진과제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제주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2022년 열린혁신 실행계획 수립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열린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3대 분야에 코로나19 및 디지털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8대 전략을 설정하고 5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참여·협력’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도정정책 발굴 통로를 마련하고 도민주도로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청년 원탁회의 운영 등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민편의를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인공지능(AI) 공감형 말벗 로봇 활용 비대면 돌봄 강화 등 19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데이터기반 행정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15건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혁신정책을 대표하는 과제로 ‘휠내비길, 올레 이어 새로운 길 만들다’ 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 교통약자용 길 안내 서비스로, 우선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기반 길 안내 서비스, 청각장애인용 관광지내 수어 서비스, 실내 장애물 정보를
탑재한 실내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

협업: 제주관광공사, 장애인단체, SK텔레콤, 카카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및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계속과제로 선정했다.

*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스마트허브 구축 및 모빌리티(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대여 반납 서비스 추진

** 스마트 그린도시: 쓰레기중량제 전환 및 용천수 활용 물순환 생태 조성

김승철 제주도 소통협력정책관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민참여 채널을 통한 집단지성 활용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매일경제회장상 수상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2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2건), 공공자원 개방 공유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중앙단위 각종 평가에서 입상하여 다방면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혁신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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