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000만원 기탁
제주농협,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000만원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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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위한 구호품 제공 등에 쓰일 예정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위한 구호품 제공 등에 쓰일 예정
제주농협,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000만원 기탁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1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창철 조합장(대정농협, 제주농협운영협의회 의장), 강승표 본부장, 문상철 영업본부장, 고창균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자율성금과 별도로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와 제주농협운영협의회가 각각 일천만원씩을 기탁하여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사)도농상생운동본부를 통해 해당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농협은 2019년 강원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2020년 대구지역 코로나19 지원 성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2019년 제주지역 태풍 피해 당시에는 서울농협과 강원농협에서 피해성금을 지원받는 등 이들 지역과 재난·재해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철 조합장은 “강원지역은 2018년 농산물유통 MOU체결을 통해 상호 지역농산물 판매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은 제주에서 근무했던 직원을 회원으로한 대구경북탐라회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금이 해당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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