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낭송협회, 1월 정기시낭송회 성황리 개최
제주시낭송협회, 1월 정기시낭송회 성황리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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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문예회관 소극장서 '정드리문학동인회' 詩 낭송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안개빛 눈꼬리가 매혹적인 애월은
봄태풍이 불어와 목련꽃 다 떨구고
바다를 흰나비떼로 시침해도 까딱없다

저만치 어깨 겯고 웃는 연인들처럼
세월은 가도 가도 비밀스레 피는 꽃
더불어 외치는 공감 그 한 표로 쓰는 문장

억울은 억울끼리 우울은 우울끼리
벽을 넘어 흐르는 진화된 한소리로
반란을 도모하는 봄, 장외홈런 그 한 방!
             -이명숙의 ‘세대교체’(낭송 정삼권 낭송가)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그동안 시낭송에 대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드리문학회 동인들의 시를 통해 제주인의 생활과 문화를 엮어 ‘고백’이라는 주제로 시극을 연출함으로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첫무대로 오시현 낭송가는 곽재구 시인의 ‘새벽편지’를 낭송해 명절을 맞이하는 분위기속에서 소식이 궁금해진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편지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현택훈 시인의 ‘불곰’을 홍미순 낭송가의 음성을 듣고 끝내는 순간 관객들은 이미 박수로 무대에서의 멋진 공연에 대해 화답했다.

한임숙 낭송가는 문순자 시인의 ‘허벅장단’을, 장영심 시인의 ‘외갓집’을 강인순 낭송가의 낭낭한 목소리로 관중들의 고향집으로 안내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계속 이어진 무대에서 고해자 시인의 ‘까만 초승달’을 송서윤 낭송가의 낭송, 김신자 시인의 ‘헌 소파의 시간‘ 강서정 부회장의 낭송으로 낭송하는 자와 청중들이 한몸이 된 듯 낭송의 묘미를 보여줬다.

또, 이명숙 시인의 ‘세대교체’를 정삼권 낭송가의 목소리와 ‘노란수작’을 김영희 낭송가의 음성을 듣는 순간을 맞이하며 낭송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마무리 부분에서 김양희 시인의 ‘빨간 장화’를 손희정 낭송가의 무대로, 오승철 시인의 ‘셔’를 정희복 낭송가의 낭송을 통해 시 한편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오상석 회장은 “도민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시낭송과 시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제주시낭송협회에 많은 호응과 응원을 부탁한다”며 1월의 공연을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오상석)은 3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해년을 맞아 제주문학동인회인 ‘정드리문학동인(회장 양시연)’ 회원들과 153번째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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