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 17일 오전 11시 기준... 신규 확진 882명
[코로나19제주] 17일 오전 11시 기준... 신규 확진 882명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2.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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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외부인 출입금지”
백신 접종 2차 85.9%, 3차 56.2%… 위중증 0명, 병상 가동률 39.71%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가져 오미크론 유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재택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85.9%이며, 3차 56.2% 완료했다.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병상 가동률 39.71%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에서 지난 16일 오후 5시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신규 확진자는 총 910명(누적 12,580명)으로 안내된 바는 제주도 자체 잠정 집계 결과에 따라 사전 발표된 내용이고, 역학조사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최종 질병관리청에 승인이 이뤄진 확진자는 “총 882명”이며, 28명에 대한 차이는 오늘 신규 확진자로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총 4399명 발생했으며, 일평균 628.43명, 전주 대비 2043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성별·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남성 47.5%, 여성 52.5%이며, 누적 확진자 남성 50.3%, 여성 49.7%이다.

연령대 별로 보면 0~9세(17.1%), 10~19세(19.9%), 20~29세(17.7%), 30~39세(13.4%), 40~49세(14.8%), 50~59세(8.4%), 60~69세(5.2%), 70~79세(1.7%), 80세 이상(1.6%)이다.

도·행정시 합동점검반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 해 2월 1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유흥주점, 식당·카페, 노래방, PC방, 관광시설 등 3만5293개소 점검했고, 누적 17만396개소 점검했는데 행정처분 10건, 행정지도 135건 위반사항이 나왔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10건은 유흥시설 5건, 식당·카페 5건이며, 행정지도133건은 유흥시설 1, 식당․카페 55, 이․미용업 2, 목욕장업 7, 농어촌민박 5건, 일반숙박업 1건, 교회40, 종교시설/교회제외 18건, 실내체육시설 4건, 상점․마트 2건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15일 159개소를 점검했는데 행정조치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확대 시켜 한라체육관 직4문(제주시 서광로2길, 24)에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평일 08:30∼16:30, 토요일 08:30∼12:00 접종가능하다고 밝혔다. 만18세 이상은 사전 예약없이 당일 방문 접종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인원은 800명(의사 1인당 200명, 1일 기준)이다. 

제주도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내 고령자 보호를 위해 시설 유지관리 등 필수인력 이외 보호자 등 외부인 출입을 지난 2월 14일부터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인 출입금지로 그동안 비접촉으로 가능했던 비대면 면회도 제한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고위험 환자들이 대다수인 요양병원내 외부로부터의 감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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