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의원, ‘제주아트센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연 기회 마련’주문 – 영유아를 위한 콘텐츠·인프라 마련해야
 오영희 의원, ‘제주아트센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연 기회 마련’주문 – 영유아를 위한 콘텐츠·인프라 마련해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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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자유한국당 제주시을당협위원장
오영희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02회 임시회 제주시 업무보고에서 ‘영유아를 위한 공연 콘텐츠’마련을 주문했다.

제주시 아트센터는 영유아를 위하여 지난해 3건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는 모두 대관공연이었다. 반면, 서귀포시는 6건의 영유아를 위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 중 4건이 기획공연이다.(<표1>참고)

이와 관련하여 오영희 의원은 “제주아트센터는 제주에서 가장 큰 공연시설을 가지고 있는 대표 공연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표 공연장으로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오 의원은 “민선 7기 약속 중 도민의 문화예술 창작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등 계층을 떠나 문화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며 “제주아트센터는 이러한 흐름을 염두하지 않아 보이는 것 같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2019년도 문예회관에서 영유아 기획 공연인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진행하였을 때 8회 공연이 전체 매진되면서 영유아 콘텐츠의 수요도 체감하였다.”며 “제주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각 부처에서 나름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도 영유아 콘텐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연장 내 유아실은 있지만 돌봄인력은 없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도 의구심이 든다.”면서 “세종문화회관 등 타 공연장은 유아실 내 보육교사자격을 갖춘 인력을 두고 있다. 도내 공연장들도 유아실 내 돌봄인력 채용 등 영유아를 비롯하여 영유아 부모들의 문화향유권을 위해서 살펴봐달라.”고 주문하였다.(<표2>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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