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당사자 동의없이 도민에게 특별보좌관 임명장을 전달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그중에는 2명의 민주당원도 포함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에게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어떠한 동의절차를 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특별보좌관 전자임명장이 전달되었다.

대권에 대한 욕심이 아무리 급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본인의 동의없이 무작위로 연락처를 모아 선대위 임명장을 남발하며 지지세력을 모으겠다는 발상과 행위는 비상식적인 불법행위이다.

국민의힘은 임명장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신청하지도 않고 동의하지도 않은 임명장을 무단으로 제작ㆍ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을 요구하며 아울러 재발방지대책도 함께 마련할 것도 주문한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한다.

2022년 1월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