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19 3차 접종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기고]코로나19 3차 접종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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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제주시 동부보건소
박주연 제주시 동부보건소
박주연 제주시 동부보건소

지난달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시행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사람간 접촉이 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서는 5천명을 넘어서 이제는 7천명대에 이르러 방역당국 및 전문가들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거기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늘고 있어 정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및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확대 등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사적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 강화만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파 및 확산을 막을 수 없기에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인 예방접종을 2021년 3월부터 시행하였으며 1,2차접종이 완료된 대상자들에게는 3차(부스터)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질병청에서는 3차(부스터)접종이 필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 번째!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에 대비하기 위해서고 두 번째! 고령층 중심의 돌파 감염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증환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 중에서 고령층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백신효과 감소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 등 2차 접종의 효과를 보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3차(부스터)접종이다. 이제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추가접종이 아닌 3차(부스터)접종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12월 한달간 60세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사전 예약 없어도 의료기관 및 접종센터를 방문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 하도록 하고 있다. 기본접종 후 4개월이면 접종이 가능하며 조기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3개월만 지나도 접종이 가능하다.

나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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