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미)는 지난 18일(월)에 6월 중순 부터 유치원 텃밭에 심어 가꾼 고구마를 캐는 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물메초병설유치원에서는 텃밭을 이용하여 다양한 채소를 키우는 가운데 6월 중순부터 고구마 순을 심어, 각자 심은 고구마를 돌보고 식물 성장 그림일기, 관찰 영상을 찍어 식물소개 동영상 만들고 감상하기 등의 활동으로 연계헀다.

원아들의 정성으로 작물들이 잘 자라 이를 간식으로 맛본 원아들은“우리가 기른 고구마여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하며 텃밭에서 기른 열무로 담근 물김치와 먹었는데 평소보다 채소 섭취량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미 원장은 "현재도 시기별로 심어진 다양한 채소들이 있어 가정에서의 인성교육과 연계하기 위해 작물을 수확하여 ‘가정 내 밥상머리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텃밭을 매개로 친구와 협력, 가정 내 소통 등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