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23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예방
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3일 오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으로 제주 연안해역에 강한 비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상특보(태풍) 해제 시까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제주 연안해역에서 연안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시켰다.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하여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로 제주도 전역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게 되었으며, 육·해상 집중 순찰을 통하여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갯바위, 방파제 등 출입을 통제하고 위험예보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갯바위, 해수욕장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물놀이, 낚시 등 무리한 연안체험 활동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제주해경,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