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와 락앤락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수거된 플라스틱으로 제주도 내 공공시설물로 재탄생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수거된 플라스틱으로 제주도 내 공공시설물로 재탄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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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공식안내소 4곳, 서울 아름다운가게 27개 지점 참여 거점 확대
‘Love for planet’ 자원순환 캠페인 참여 시 락앤락몰 적립금 지급 이벤트 4월 한 달간 진행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김성훈), (재)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 캠페인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김성훈), (재)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 캠페인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김성훈), (재)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 캠페인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의 올해 첫 번째 활동으로 2월부터 8월까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플레이스엘엘 매장 외에 아름다운가게 서울 전 지점 27곳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올레 공식안내소 4곳(7코스,15코스,18코스,21코스)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자원순환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제주올레에 설치된 수거함은 8월까지 밀폐용기를 수거하고 하반기에는 수거 품목을 변경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제주올레는 수거한 플라스틱을 공공시설물로 제작해 제주올레 길을 걷는 많은 도보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캠페인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4월 30일까지 제주올레 공식안내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안 쓰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올 경우, 락앤락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5천원을 지급한다.

수거 대상은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회용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모두 가능하다. 업사이클링을 위해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 하여, 파손된 제품이어도 무방하다. 단,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온라인 적립금 쿠폰은 등록한 연락처로 5월 3일 일괄 발송된다.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 인식이 개선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공공시설물이 도보여행자들에게 편안한 쉼터로 이용되길 바란다” 면서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환경 캠페인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제주올레는 클린올레, BYO(Bring Your Own), 업사이클링 간세인형, 나꽁치 캠페인 등 가치있는 환경 캠페인을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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