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종 성산읍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민·관 더욱 노력"
성산읍이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복지유관기관 등과 협업으로 설명절 불우이웃돕기 위문을 실시해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기종)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5일 지역 내 8개 자생단체 회원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 975가구에 대해 총 33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실질적인 생계비가 필요한 차상위계층(88가구), 결식우려아동(25가구), 기초수급자 등 중위소득80%이하(45가구) 등 총 158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가구당 10만원씩 총 1580만원을 현금으로 계좌입금 하였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340가구)에 참치선물세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170가구)에 간식세트를 지원하였다.
위문품은 독지가가 현물로 기탁한 쌀(10kg 307포, 1000만원 상당)과 오리온재단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참치세트 및 청소년 간식세트로 구성했다.
위문품 전달은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경옥)을 비롯한 8개 자생단체와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부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참여자생단체 : 8개 단체
►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경옥)
► 성산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자)
► 성산읍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덕숙)
► 성산읍연합청년회(회장 홍호준)
► 따뜻한사람들의모임(회장 강승효)
► 일출적십자봉사회(회장 노수옥)
► 성산읍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나병옥)
► 성산읍동부폴리스봉사단(단장 고방실)
- 복지유관기관 : 2개 기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
위문에 참여한 김남식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성산읍은 복지기금 10억원을 달성했다"며 "자생단체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1번지를 구현하는 모범지역”이라며 격려했다
강기종 성산읍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에 참여해 준 자생단체 회원 등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민·관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